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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벨 돕는 북녘 향한 자선음악회 열려

유진벨 / 751
유진벨 돕는 북녘 향한 자선음악회 열려

뜻있는 후원자들의 특별한 회갑연


세 친구의 절친한 우정이 북녘의 동포를 향한 사랑으로 울려 퍼졌다. 지난 19일 금요일 저녁, 경복궁 옆 대림미술관에서는 저녁 내내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졌다. 한국일보 기자였으며 전직 이희호 여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성인숙씨,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출강했던 박은성 교수, 미국에서 오랫동안 도서관 사서와 교회 장로를 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사랑의 친구들 등의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백봉현씨 세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올해 회갑을 맞이하여 좀 더 뜻 깊은 회갑연을 보내고자 지인들을 동원하여 음악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하루가 끝나갈 무렵에 시작된 음악회에는 백봉현 (Hyun O’Brien)씨와 함께 백씨의 남편인 Tim O’Brien 씨가 함께 사회를 보았다. 이례적으로 한국인인 백씨는 영어로, O’Brien 씨는 한국어로 사회를 보아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켰으며 약 2시간여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플루트 진수연, 피아노 박은성, 바이올린 최경미, 첼로 노진호, 비올라 김경희 더블 베이스 전양미 음악가들이 자원으로 출연하여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모차르트 플루트 소나타 등의 아름다운 클래식음악을 연주하여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와 한국에 살면서 한국을 사랑하고 또 북한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미국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캐나다인 J씨는 모금을 위해 티켓을 구입하고 또 자원봉사로 안내를 맡으면서도,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몰랐던 북한환자들의 현실을 보았으니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한 인도대사부인도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귀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석한 이들의 사랑이 북한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의 주최자 세 사람 중 전반적인 음악회의 준비를 담당하고 홍보하였던 백봉현씨는 “돼지띠 친구 세 명이 여러분 때문에 이렇게 모이게 되었다”며, “우리가 60이 되는 이 해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비록 오늘의 음악을 북녘 땅에서는 들을 수 없었지만, 오늘의 이 음악회로 모인 후원금들이 북녘의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티켓판매와 후원금으로 모인 1300만원과, 당일 음악회 중에 모인 후원금 700만원, 총 2000만원을 유진벨에 전달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인 모든 후원금은 11월 내에 방북 계획 중인 유진벨을 통해 북한 평안남북도 지역 요양소 및 병원에 있는 결핵환자 및 일반 환자들을 위한 결핵약, 환자용 생필품세트 등으로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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