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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결핵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진벨 / 608
북한사역에 동역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한의 결핵환자들에게 삶의 소망을 안겨주는 유진벨 재단에서 문안 드립니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60회 이상 북한의 결핵요양소와 시골 병원을 방문하여 결핵퇴치사역에 전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후원자님의 사랑이 담긴 약 24만명 분의 결핵약과 영양제, 진단 기계 등을 북한의 환자들에게 전달하여 죽음의 문턱에 가있던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5월 5일부터 20여일간 북한의 신의주를 위시하여 남포에 이르기까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결핵요양소와 시골 병원 곳곳을 방문하여 후원자님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의료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열악한 식량, 의료 사정으로 최근 더욱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이 북한에서는 구하기 힘든 귀한 결핵약과 의료 물품들을 전달받고 남한과 미국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감동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역시 내성결핵환자들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일반 결핵환자들이 수없이 늘어남에 따라, 그 중 5-10%의 결핵환자들이 약과 병상이 부족하여 병원에서 정상적인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내성결핵으로 악화되고 또 내성결핵이 가족과 이웃에 감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환자들은 일반약으로 치료가 안되고 환자 개개인의 결핵균을 검사하여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현재 북한 내에서는 내성결핵환자를 위한 치료방법이 전혀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이들은 삶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북쪽 당국의 요청으로 저는 이번에 300여명의 내성결핵환자의 객담과 인적 사항을 가지고 왔습니다. 현재 국내 결핵연구소에서 검사를 하고 있는 중이며, 한 사람의 치료약이 약 200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은 18개월부터 24개월 입니다.

후원자님 부탁 드립니다. 우리의 도움 없이는 살 길이 없는 이 소중한 생명을 위해 후원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이 환자들 중에 한 생명을 후원자님께서 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내성결핵약을 지원받는 환자가 후원자님께 직접 감사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이 환자를 품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축복이 북한 결핵환자의 친구가 되시여 도와주시기를 소망 하시는 후원자님과 가정에 충만 하시기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3일

인 세 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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