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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뉴스앤조이] 유진벨, 북한 어린이•산모 위한 의료지원 활발

유진벨 / 756

유진벨재단, 북한 어린이&bull산모 위한 의료 지원 활발

올해 대북 지원 사업의 방향과 내용


[미주 뉴스앤조이 2007-05-17]

5월 1일 북한 의료 지원을 위해 방북 길에 올랐던 스티브 린튼 유진벨재단 이사장이 12일에 돌아왔다. 유진벨재단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북한의 병원들은 45곳이며, 이들 병원은 평안남도, 평양시, 평안북도, 남포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은 일 년에 두 차례 이루어지는데, 이번 방북 기간 중 스티브 린튼과 북한 방문 대표단은 북한의 평안남도와 남포시 소재 16개 의료기관들을 방문했다.

유진벨재단은 지난 3월 21일 16억 원 상당의 대북 지원 물품을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보낸 바 있다. 이때 결핵약 9,200명 분과 비타민 75,600병 및 의료 기기들이 의료기관에 보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생아와 어린이, 출산 전후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었다.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모자 보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산부인과 기본 진단 장비 및 분만, 수술 장비는 물론 출산 전&bull후 임산부 지원품 1,000세트를 지원함으로써 모자 보건 지원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3개년 지원 사업으로 계획된 이 사업을 통해 점차 북한 내 취약 의료 부분이었던 임신, 출산, 출산후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모자 보건 및 소아 보건 지원 사업 순조롭게 진행

이와 더불어 소학교 어린이들의 기초 보건 의료 지원을 위한 소아 보건 지원 사업도 함께 시작하게 되어, 첫 단계로 결핵 검진을 위한 "소아 이동 결핵검진차" 2대와 소아용 기초 검진 키트도 이번에 함께 지원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인민병원 관할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소학교 어린이들의 결핵 검진은 물론, 2차, 3차년도 사업을 통해 지원될 시력 보건, 구강 보건, 백신 지원 등을 통해 종합적인 소아 보건 의료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한다.


유진벨재단 스테판 린튼 회장은 "세심한 의료 혜택이 필요한 임산부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생아와 어린이를 위한 포괄적인 의료 지원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받은 병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병원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아 결핵 환자를 위한 지원 계획

또한 유진벨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평안남도와 남포시 결핵예방원에 부설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소아결핵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결핵 환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고 면역력이 약한 북한의 많은 어린이들이 결핵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벨재단은 올해부터 실시하게 된 소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소아 보건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소아 결핵 치료를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벨재단 측에 따르면, 북한 의사들이 의료 장비와 함께 지원되는 자료를 통해서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고급 의료 장비의 조작 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하며 빠른 시간 내에 기기들을 능숙하게 다루게 된 것을 매번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유진벨을 통해 필수 진단 장비와 수술 기구 등을 지원 받는 병원들은 질병의 발생 후 처치 위주의 소극적인 의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병의 사전 진단과 예방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획기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유진벨재단은 이번에 지원된 평안남도의 순천시인민병원과 안주시인민병원의 모자 보건과 소아 보건 지원 물품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세밀한 치료 관리 체계를 세워나갈 것을 약속 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들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사업을 넘어서, 환자 개개인을 접촉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되어 향후 후원자의 개별적인 환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민병원 산하 진료소 및 호(戶) 담당 의사와의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보다 세밀한 개별 환자 접촉 및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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