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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리스천투데이] 북한을 돕는 성도의 마음가짐은..

유진벨 / 556

북한을 돕는 성도의 마음가짐은?

북한선교위 선교집회서 北 현황 알리고 지원 요청


[호주 크리스천투데이 2007-06-01]


어떤 한국인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더 헌신적으로 북한을 위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세반 박사(유진벨 재단 대표)가 호주를 방문해 선교집회를 이끌고 있다. 인세반 박사는 시드니 한인교회 교역자 협의회(회장 진기현 목사) 산하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손아브라함 목사)가 주최한 선교집회에 나서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인세반 박사가 대표로 있는 유진벨 재단은 북한의 의료 문제, 특히 결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유진벨 재단은 미국 남장로교 소속 의료선교사였던 유진벨을 기념하기 위해 유진벨 선교사의 4대손인 인세반 박사가 1995년 설립했다.

첫날 시드니 한인연합교회에서, 둘째날 시드니 주안교회 시티 예배처에서 성회를 인도한 인 박사는 &lsquo병든 자에게 생명을&rsquo(마 25:36~45)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ldquo기독교인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북한선교를 해야 하는가&rdquo에 대해 설명했다.

인세반 박사는 &ldquo우리가 단순히 북한 주민들이 우리와 같은 혈육이고 같은 민족이라고 해서 북한을 지원한다고 하면 그것은 불완전한 지원이 될 수밖에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의 기초 위에서 북한 선교를 펼쳐야 한다&rdquo고 밝혔다.

인 박사는 이어 북한의 결핵 실태와 유진벨의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주민 대다수가 심각한 영양 결핍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은 현재 결핵이 가장 심각한 전염병으로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lsquo내성 결핵환자&rsquo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일반결핵환자의 경우에는 6~8개월간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나을 수 있지만, 환경이 열악한 북한 주민들은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기를 반복하거나 좋은 약을 쓰지 못해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다. 북한에서는 내성 결핵환자들에게 목에 관을 박아서 약을 주입하거나 폐에 직접 주사를 놓는 위험하기 그지없는 치료를 하고 있다.

유진벨 재단은 현재 이러한 북한을 돕기 위해 정책적으로 개방된 곳만이 아니라 북한의 시군 단위 인민병원까지 방문하고 있으며,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공식 지원요청을 받은 바 있다. 또 지원물품에 꼭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겨서 보내고 있다.

북한선교위 고문인 홍관표 목사는 &ldquo어떻게 하면 북한 선교를 확실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진벨 재단은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기관으로 의약품을 통해 확실한 선교를 하고 있다&rdquo며 &ldquo이번 선교집회가 북한에서 병든 자를 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rdquo이라고 기대했다.

북한선교위원장 손아브라함 목사는 &ldquo북한은 지금 강도 만난 자와 같다&rdquo며 &ldquo우리는 사상이나 이념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땀과 정성과 수고를 드려 동포들을 도와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한편 이제 북한선교위의 연합성회는 1, 2, 3일 저녁 7시 각각 영락교회, 열린문교회, 한인연합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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