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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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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quo돈&rsquo보다 &lsquo마음&rsquo을 모은 북한선교집회

인세반 박사,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통찰력으로 강의


[호주 크리스천투데이 2007-06-04]


시드니 각지를 순회하며 북한선교에 대한 도전을 준 북한선교집회가 3일 한인연합교회에서의 전체 연합성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드니 한인교회 교역자 협의회(회장 진기현 목사) 산하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손아브라함 목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북한의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이 진행됐으며, 북한 결핵 퇴치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진벨 재단의 인세반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식 집회만 총 6회를 인도하는 강행군을 소화한 인세반 박사는, 그 어떤 한국인들보다 뜨거운 북한 사랑과 한국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강의를 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처음에는 이 푸른 눈의 미국인이 유창하게 쏟아내는 한국말에 감탄하며 강의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다가, 날카롭게 정곡을 찌르는 강의에 연신 무릎을 치며 동감했다.

인 박사는 특히 이번 선교집회에서 단순히 모금보다는 &lsquo북한 선교에 임하는 성도의 자세&rsquo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그는 &ldquo유진벨은 북한을 돕는 수많은 통로 중 하나일 뿐, 꼭 유진벨을 통해서만 북한을 돕자는 것이 아니다&rdquo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세반 박사는 또 성도들이 항상 자기 욕심을 먼저 채우거나 목표를 이룬 뒤에야 선교를 하겠다는 데 대해서도 &ldquo선교는 내가 어느 위치에 서고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니다&rdquo라고 단호히 말했고, 한번 집회를 하면 헌금을 잘 하면서도 지속적인 지원에는 인색한 한국인들의 특징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ldquo북한 선교는 이민사회가 열쇠를 쥐고 있다&rdquo며 &ldquo남한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 그냥 &lsquo동포&rsquo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사실 북한은 &lsquo남&rsquo이다. 그리고 동포지만 &lsquo남&rsquo처럼 대우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이민사회이기 때문&rdquo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집회는 남부(한인연합교회), 시티(주안교회), 서부(영락교회), 북부(열린문교회), 전체(한인연합교회)에서 진행됐다. 인세반 박사는 주일 낮에는 순복음은혜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고, 월요일에는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시드니 각지의 목회자들은 장기간 진행된 이번 집회기간 동안 수시로 인세반 박사와 간담회를 가지며 시드니 교회들이 북한 선교를 위해 어떻게 힘을 모아야 할지 머리를 맞대는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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