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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다제내성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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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01 료양소 의사선생과 결핵가족
이야기02 가족을 결핵불치병으로 만든...
이야기03 현희의 다제내성결핵 치료 일기
이야기04 고순주 환자의 마지막 약속
  • 료양소 의사선생과 결핵가족 5명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공장에 나가셨고 김순희 어머니는 교원이었습니다. 큰딸은 대학생, 아들은 고등중학생 3학년, 막내는 소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 그 가족은 열심히 살고 건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결핵이라는 병이 찾아와 행복을 잃게 됩니다. 결핵 결핵 많은 분들이 결핵을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유전이 아닙니다.
  •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면역이 약해지거나 일을 무리하게 하면 면역이약해져 쉽게 전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김 순희 어머니는 집안일도 하고 교원 생활도 분주히 하시다가 결국 몸이 약해져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침을 심하게하는 아이를 간호사 선생에게 데려다 주었는데 그 날 이후 면역력이 약해진 어머니도 전염이 되어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핵 김순희 몇개월이 지나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미열이 지속되고 식욕은 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 검사결과 어머니는 결핵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른 식구들은 다 건강해 보였지만 큰딸은 벌써 어머니에게 전염된 상태였습니다.
  • 어머니는 병원에서 도쯔 약을 받아 규칙적으로 복용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침도 멈추고 미열도 떨어지고 식욕도 되살아 났습니다. 그러나 큰딸은 대학 졸업이 다가오자 결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결혼과 취직이 염려되어 가지 않고 병원에서 결핵치료를 하는 결핵 환자 친구에게 약을 나누어 받았습니다. 큰딸은 그것을 몰래 먹고 식구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도쯔약 큰딸은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밤이면 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었는데 두 동생에게도 큰딸의 병이 전염되고 말았습니다. 큰딸이 도쯔 약을 먹었다면 완치가 될 수 있었지만 두 가지의 약만 먹어 다제내성 결핵으로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 이 때부터 가족의 불행이시작되었습니다. 두 동생들도 다제내성 결핵으로 전염된 것입니다. 어린 몸에서는 결핵이 온 몸에 퍼져 뇌막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막내 여동생은 고열로 인해 병원에 실려갔고 결핵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내 여동생은 죽고 말았습니다. 그 슬픔 속에서 몇 개월이 지났는데 큰딸이 각혈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큰딸이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걸 알고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검사결과 병이 너무 오래되어 회복하기 어려워 큰딸을 제 3 료양소로 보냈습니다. 제 3 료양소의 김선생이 전에 결핵약을 먹은 적이 있냐고 묻자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자세히 물어보자 이전에 결핵약을 복용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선생은 2부류의 약을 처방해 감시하에 큰딸에게 8개월동안 약을 먹였지만 큰딸은 과거에 약을 꾸준히 먹지 않아 균들이 다재내성 균으로 변한 뒤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약까지 듣지 않게 된 것입니다.
  • 그래서 료양소에 계시는 의사선생은 유진벨 대표단이 왔을 때 큰 딸의 가래를 받아 분석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시기가 늦어 치료를 시작한지 며칠 안 되어 큰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료양소의 의사선생은 자신의 환자가 사망한 것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사망소식을 갖고 큰딸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가족은 이미 막내딸을 잃고 큰딸마저 사망한 것입니다. 남은 가족들은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아버지는 정상이었지만 둘째 아들은 결핵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둘째 아들은 처음부터 다제내성 약을 복용했고 꾸준히 약을 먹어 2년만에 완치되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그 2년동안 학교를 다니지 못했지만 어머니께서 주시는 교과서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그 결과 둘째 아들은 결핵 전문 의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큰딸과 막내딸을 잃었지만 둘째 아들은 조선에서 가장 유명한 결핵 의사가 된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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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01 료양소 의사선생과 결핵가족
이야기02 가족을 결핵불치병으로 만든...
이야기03 현희의 다제내성결핵 치료 일기
이야기04 고순주 환자의 마지막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