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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정보

결핵 (Tuberculosis, TB)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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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모든 장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킨'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으로 석기시대의 화석이나 이집트의 미이라에서도 결핵을 앓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제내성 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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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은 결핵 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두가지 강력한 약제에 (아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 내성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은 이들 약제가 더 이상 효과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2차 항결핵제를 조함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성공률이 50%에 불과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다제내성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도중에 다음고 같은 이유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다제내성결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할 때
- 환자가 약을 복용하더라도 구토 등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때
- 치료 처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다제내성결핵의 심각성
다제내성결핵치료는 주로 2차 항결핵약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기간이 18개월~24개월로 매우 긴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약제부작용 등으로 중도 탈락자들이 흔하여 치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고가의 2차 항결핵약제의 사용, 장기치료 및 반복적인 입원, 노동 능력 손실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국가에 많은 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내성결핵의 전파
보통 결핵의 전파방법과 같습니다. 전염성 호흡기결핵 환자의 결핵균이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해서 타인에게 전파됩니다. 결핵균은 환경에 따라 공기 중에 몇 시간 정도는 떠다닐 수가 있으며 결핵균에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치료실패
  •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의 종류가 거의 없음
  • 불규칙한 투약/
    임의로 약 복용 준단
  • 증상 재발/내성균 발생
  • 남아있는 5~6종의 약 중
    에서 4가지 정도를 선택해서
    다시 치료 시작 (18개월
    이상 복용해야 함)
  • 불규칙한 투약/
    임의로 약 복용 중단
  • 내성균 발생
  • 난치성결핵환자/
    환자 사망

결핵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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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결핵균이 활발하게 증식하고 있는 결핵환자, 다른 말로 활동성 결핵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포함되어 있는 수많은 미세한 침방울이 입이나 코에서 튀어 나옵니다. 결핵균을 포함하고 있는 이 작은 물방울들은 '날 비(飛)'자와 '분말 말(沫)'자를 써서 '비말핵'이라고 부르켜, 이것은 너무 가볍기 때문에 상당 시간 공중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건강한 다른 사람이 비말핵이 떠 있는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결핵균이 공기와 함게 기관지를 따라 폐 속 깊숙이 날아 들어가 폐포에 도착하면서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후진국에서의 결핵 발병성
결핵 환자 대부분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진국에 몰려 있기 때문에 결핵은 대표적인 후진국 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결핵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서 계속 병을 가지고 있으며,
둘째, 그 결과 주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계속해서 병을 옮기게 되고
셋째,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나쁘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서 몸 속에 침입한 결핵균이 쉽게 증식하면서 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결핵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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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결핵의 증상
결핵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이 서서히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
폐결핵 초기에는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을 하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옵니다.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합니다.
⊙객혈
객혈이란, 폐에서 피가 나는 것을 뜻하는 말로, 폐결핵환자에서 육아종 내부의 고름이 가래와 함게 섞여 나올 때 빨간 피가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과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
결핵은 일반 감기 몸살과 달리 39도, 40도에 이르는 고열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오휴가 되면서 약간 몸이 좋지 않다 싶을 정도의 미열이 발생했다가 식은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전형적인 결핵환자는 잠을 잘 때 식은 땀을 많이 흘려 베개가 젖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초기에 폐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여기 저기에 육아종과 공동이 생기면서 폐조직이 망가지기 때문에 폐기능이 점점 나빠지고, 결국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참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결핵의 증상
초기에 폐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여기 저기에 육아종과 공동이 생기면서 폐조직이 망가지기 때문에 폐기능이 점점 나빠지고, 결국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핵균이 폐를 싸고 있는 흉막을 침범하여 결핵성 흉막염을 일으키면 폐가 들어 있어야 할 공간에 고름이나 염증성 액체가 차면서 옆구리 부위의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흡곤란이 발생할 정도로 폐가 심하게 망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결핵치료를 열심히 받더라도 이미 파괸된 폐조직이 완전히 회복 될 수 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핵으로 인해 폐 기능이 나빠지기 이전에 결핵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핵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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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방사선촬영
흉부방사선촬영은 가슴 부위의 X선 사진을 촬영하여 폐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X선은 일반 빛보다 에너지가 훨씬 높기 때문에 물체를 통과할 수 있는데, 공기가 들어 있는 폐처럼 밀도가 낮은 부위는 X선이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사진에 검게 나타나고, 뼈처럼 밀도가 높은 부위는 X선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에 희게 나타나며, 심장이나 큰 혈관, 기관지 처럼 중간정도의 밀도를 가진 물체는 사진에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앞서 설명 드린 대로 폐결핵은 폐 속에 치즈 같은 육아종 덩어리나 뻥 뚫린 공동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흉부방사선촬영에 나타나는 음영의 변화를 관찰하여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흉부방사선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보인다고 해서 모두 활동성 폐결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X선 사진은 현재 폐의 상태에 대한 그림자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 상에 나타나는 이상소견이 환자가 과거에 결핵을 앓고 지나간 흔적인지, 아니면 현재 결핵이 진행 중인 상태 즉, 활동성 폐결핵 상태인지는 구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설명 드리는 객담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가래에서 결핵균의 배출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객담검사
객담은 우리말로 가래입니다. 개담검사는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의 가래를 받아서 결핵진단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검사들을 시행하는 것으로 크게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객담도말검사
'도말(塗抹)'이란 가래나 혈액 등의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 (slide glass)등에 얇게 펴서 바른다는 뜻입니다. 객담도말검사는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결핵균의 배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가래를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 펴서 바른 후 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결핵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 입니다.
2)객담배양검사
객담배양검사는 환자의 가래를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워서 결핵균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핵균은 매우 느리게 증식하는 균이기 때문에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 보통 6~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3)약제감수성검사
'감수성(感受性)'이란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죽고(감수성 있음), 어떤 결핵약에 잘 죽지 않는지(감수성 없음/해당 약에 대해 내성이 있음)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배양되면, 검사실에서는 배양된 균에 여러 종류의 결핵약(항생제)을 각각 투여하여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있고 어떤 종류의 약에 감수성이 없는지(내성 또는 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 하게 되는데, 이것을 약제감수성검사라고 합니다.

결핵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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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핵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결핵제는 모두 9~10종 정도가 있는데, 이 중 치료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항결핵제를 '1차약'(일반결핵약)이라고 하며, 그보다 효능은 떨어지면서 부작용은 더 심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항결핵제를 '2차 약'(내성결핵약)이라고 합니다.

항결핵제'1차약'
치료 시작 후 처음 2개월간 다음과 같은 약을 체중에 따라 복용하게 됩니다.
- 아이소니아지드(Isoniazid):3~4알
- 리팜피신(Rifampicin):3~4캡슐
- 파라진아마이드(Pyrazinamide):3알
- 에탐부톨(Ethambutol): 2~3알
  3개월부터 네 달에서 일곱 달정도 다음의 약을 추가로 복용해서 몸 속의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아이소니아지드(Isoniazid):3~4알
- 리팜피신(Rifampicin):3~4캡슐
- 에탐부톨(Ethambutol):2알

처음 결핵이 발병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작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합니다.

항결핵제'2차약'(내성결핵약)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속 쓰림이나 발열, 관절통, 두드러기, 간기능 이상 등 결핵약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대 환자가 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마음대로 약을 끊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증상이 재발할 뿐 아니라, 이전에 먹던 약에 저항성을 가진 균이 출현하면서 치료에 실패하기 때문에 이전 약보다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은 훨씬 심한 항결핵제 '2차 약'(내성결핵약)을 18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감염관리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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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에 노출되었을 때 조치사항
결핵환자와 접촉하였다면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폐나 인후의 활동성결핵환자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하여 공기 중으로 전파 됩니다. 그러나 의복, 음료수잔, 식기, 악수, 화장실 변기 등으로는 결핵균이 전파 될 수 없습니다. 만약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때 의사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결핵감염에 대한 검사에 대해 상담하세요. (결핵피부검사 또는 특수한 결핵균 혈액검사) 결핵환자와 얼마나 오랫동안 접촉한 시간을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에서 결핵으로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
잠복결핵감염자는 모두가 활동성 결핵환자로 발병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5~10%정도만 발병을 합니다. 대개는 여러 이유로 면역체계가 저하되면 결핵으로 발병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은 활동성결핵환자로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1)HIV감염자
2)지난 2념간 결핵균에 감염된 자
3)소아
4)면역체계가 저하된 질환을 앓고 있는 자
5)노인
6)과거 올바르게 결핵 치료를 하지 않은 자
7)마약 등 불법 약물 남용자


만약 잠복결핵감염 또는 결핵 고위험군자라면 활동성결핵 발병을 예방하고자 예방화학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것을 잠복결핵감염 치료라고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치료에는 몇가지 처방요법이 있는데 의사와 상의하셔서 가장 좋은 처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잡복결핵감염치료를 함으로써 활동성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은 적은 결핵균이 있어서 잠복결핵감염치료가 활동성결핵치료보다 쉽습니다. 활동성결핵은 균이 많기 때문에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